“국내 BIM도입 10년, 문제점 지적 여전… 장벽 타파 방안 실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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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엠 
2018-04-27 08: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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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토일보

 

 

올 포럼, 10개 주제발표… 제대로 된 더 나은 BIM 만들기 주력해야
허 인 회장 “BIM활용 기술·지식·사례 공유 등 BIM 발전 일익”

 

   
▲ 빌딩스마트협회 허 인 회장이 ‘buildSMART Forum 2018’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내 BIM 도입 10여년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설계대가, 체계없는 발주지침이나 BIM 가이드, 인력부족, 물량산출 적용 어려움, 유지보수단계의 BIM 방향성 등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현실적 장벽을 타파하는 방안 실현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빌딩스마트협회(회장 허 인)가 26일 서울 강남 소재 포스코P&S타워에서 개최한 ‘buildSMART Forum 2018’에서 대림산업 김정헌 부장은 ‘BIM Better Is Mission-BIM 실무 적용 과정에서 도전과제들과 해결 노력’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부장은 “BIM 도입 10년이 지난 현재 dfl는 기업의 의사결정자들에게 BIM 효과와 적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용의 재가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정책이나 발주처의 입찰조건에 의해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프로젝트 조차도 BIM 수행을 위한 비용이나 인력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김 부장은 “BIM이 프로젝트에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문제의 원인이 ▲설계단계부터 BIM을 쓰지 않는다 ▲발주처의 지침이 모호하다 ▲잦은 설계변경 등의 선행의 문제는 물론 ▲감리나 발주처는 BIM을 잘 모른다 등 후행의 문제, ▲장비가 느리다 ▲BIM S/W가 이것은 지원하지 않는다 등 기술이나 시스템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남 탓만 한다면 10년 후에도 우리는 지금과 같은 동일한 토론을 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 현재의 환경과 현재의 내가 어떤 것을 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10여년 전 BIM은 더 좋은 도구라는 기대감만으로도 충분히 도입 동기가 됐다면 이제는 동기로의 BIM을 넘어 제대로 된 더 나은 BIM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제안했다.

 

지난 2008년 대규모 BIM 행사로는 국내 처음으로 시작, 올해로 11회를 맞는 buildSMART Forum은 그동안 정보 제공 및 최신 트렌드 소개 등으로 국내 BIM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buildSMART Forum 2018’은 ‘BIM-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를 주제로 개최,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사업 ▲건설스타트업 소개 및 향후 신기술 전망 ▲토목 프로젝트에서의 BIM요구사항 ▲공공 발주기관 BIM도입 전략 ▲미래 BIM 기술 동향 ▲BIM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 ▲BIM 적용 사례 등 총 10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빌딩스마트협회 허 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핵심적인 BIM이슈 만을 모아 발표하는 이번 빌드스마트 포럼은 지난 10년간의 노력을 뒤돌아 보고 BIM 본질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행사”라며 “진보적인 BIM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허 회장은 “빌딩스마트협회는 그동안 국내 BIM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며 건설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BIM 가치를 더하고 건설기술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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